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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정전기, 부품 불량율 '좌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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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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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17
내용
겨울철 정전기, 부품 불량율 '좌우'
K모바일  박동민 기자  news@kmobile.co.kr
정전기란 일반 전기처럼 전깃줄 같은 도체를 타고 흐르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이동하지 않고 정지돼 있는 전기를 말한다. 물체가 서로 마찰할 때 발생하는 마찰전기의 일종으로 인체가 어떤 물체와 닿아 전기가 통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 정전기 발생 때와 장소

한 마디로 불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발생한다. 주로 습도가 낮은 (20~30%) 환절기나 겨울철에 심하게 발생하며, 외출 전후 옷을 입거나 벗을 때 마찰에 의하여 정전기가 형성된다. 습도가 높은 (60%이상) 여름철에는 정전기가 대부분 물기를 통해 공기로 빠져나가 정전기 현상을 못 느끼지만 건조한 날에는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하므로 정전기가 일어난다.


▲ "정전기, 지구를 떠나거라~" ⓒK모바일

▶ 인체의 정전기

사람의 몸은 의복과의 마찰 등으로 늘 전하가 생기는데 아크릴 섬유의 경우 순간 전압이 1만볼트에서 최고 2만볼트 이상의 정전기가 발생하며, 건조할수록 정전기가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정전기를 느끼는 정도는 건조한 체질인 사람이 더욱더 심하게 느끼게 된다.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정전기의 전압은 수천 볼트에서 수만볼트에 달하며 남성보다 여성이 더 민감한데 남자의 경우 4,000V 이상 돼야 느끼는 반면 여성은 2,500V 만 되어도 느낄 수 있다. 마른 사람이 정전기를 심하게 느끼고, 몸이 습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비교적 정전기의 영향을 덜 받는다.

▶ 전자제품 생산현장과 정전기

한마디로 24시간 정전기와의 전쟁이다. 현대의 전자제품은 대부분 반도체(IC)칩으로 회로가 구성되며 반도체는 정전기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생산현장에서는 작업자의 인체에서 발생하는 정전기와 생산설비에서 발생하는 정전기가 반도체 부품을 파괴하여 제품의 오동작 등 불량제품 생산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정전기로 인한 불량제품은 양품으로 전환하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부품 전체를 바꾸어 수리해야 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추가 비용이 발생되므로 생산공정에서는 정전기가 백해무익일 뿐이다. 정전기로부터 생산공정의 제품을 보호하기 위하여 습도를 50% 이상 유지하기 위한 가습기 가동(온도관리포함), 발생된 정전기를 제거하기 위하여 작업자의 제전복 착용, 제전장갑 착용, 접지손목띠 착용, 제전모 착용, 제전의자 사용, 모든 설비와 계측기, 생산도구의 접지 상태 유지 등의 조치를 함으로써 정전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 IC칩이 내장된 신용카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IC칩이 내장된 신용카드의 기본 재질이 취급상 자체 마찰에 의한 정전기와 인체에서 발생된 정전기로 인하여 손상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반드시 IC카드의 정전기 방지 기능이 부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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